그 알, 권경애 변호사는 누구야?학교폭력소송 불참패소 박주원 사망사건 알고싶다 1352회
오늘도 항상 토요일에 보는 방송, 그것이 알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살펴보려고 한다. 오늘 1352회에서는 박주원 사망 사건을 다루며 재판에 불참해 학교폭력 소송 불참 패소에 이른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 노쇼 방지법이 필요한 순간인 것 같은데 오늘 보기 전에 참고로 알아두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때는 2015년 학교폭력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주원 씨. 박씨 어머니는 최근 sns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는 무심코 사는 가해자들의 죄를 물어 내 딸의 피 묻은 한을 풀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 성인이 됐으니 제발 내 딸이 당한 모든 학교폭력을 제보해 달라는 글도 덧붙였다.
한편 지금 박·김주원 사망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하며·굔에 변호사 때문이다.이름 하여 학교 폭력 소송 불참 패소 사건···박·김주원 피해자 유가족을 대리하고 그간 학교 폭력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온 권·굔에 변호사.그러나 재판에 무려 3차례나 불참하고 항소가 취소되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권경애변호사 누구라도 좋아 : 1965년 2월 27일생 학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약력: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제33기 사법연수원 수료회사: 전 법무법인 해밀 변호사였다.현재 퇴사함
또 그것이 알고 싶다 박주원 사망 사건으로 돌아가자 박씨는 2015년 목숨을 끊었다. 이에 박씨 모친은 2016년 8월 교육청과 가해자 학생들(34명)을 상대로 소송(손해배상 청구)을 냈고, 1심에서 사실상 대부분의 원고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가해자 1명에게는 책임을 인정해 5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박 씨의 어머니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권경애 변호사는 1심에서 패소해 항소한 사건에서 세 차례 쌍방 불출석(쌍불)을 냈기 때문에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고, 1심에서 승소한 사건은 상대방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2심에서 패소로 뒤집힌 것이다.
애들이 놀리더라고요.숨을 쉴 수 없었다니…그것이 알고싶다. 1352회
2015년 5월 강남 B여고로 전학 온 지 두 달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박주원 양. 작가가 꿈이었던 그는 왜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해야 했을까. 박씨는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가해자로부터 단톡방에 초대받아 호된 욕설을 들어야 했다는데 얼마나 정서적으로 힘들었을까.
의자에서 맞고 물을 뒤집어쓰는 등 심각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박주원 양은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멀리 강화도로 전학을 간다. 그곳에서는 행복한 시절을 보냈지만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오는 순간 비극은 다시 시작됐다. 강남 B여고로 전학 온 이곳에서 또다시 괴롭힘이 시작된 것이다.
진실을 찾기 위해 혼자 싸워온 8년…그렇게 박·김주원 씨는 수학 여행을 다녀온 직후 7일 등교하지 않고 등교를 앞두고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린다.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처럼 박·김주원 씨가 숨진 후 학교 측이 내린 결론이었다.뭐라고 결론을 내렸겠느냐.권경애 학교폭력 소송 불참 패소 사건한겨레 단독보도로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또 박주원 씨의 어머니도 이 사건에 대해 호소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무려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 재판에 전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사람들의 공분을 사게 된다. 유족에게 했다는 해명도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첫 기일은 법원 앞에서 쓰러졌고 두 번째 기일은 수첩에 날짜를 잘못 썼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원고나 항소인의 소송대리를 맡았던 변호사가 변론기일에 3번이나 불참해 소나 항소가 취하되는 경우는 의외로 매우 드문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가 꼬여 변호사가 일부러 소송을 망치거나 그저 승산이 없어 포기하는 경우여서 이번 사건처럼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하는 것은 유례없이 황당한 일이다. 법정 기한을 준수하지 않거나 변론 출석조차 하지 않는 것은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6300개 메시지에 흩어진 진실외롭게 혼자 싸워온 박주원 씨 가족…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면 주원 씨 친구가 용기를 내어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 큰 용기를 준 친구가 너무 고마워. 또 해당 R 제작진은 휴대폰 속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하는 등 증거를 찾기 위해 적극 나섰다.왜 박주원 양이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어린 주원 양을 돕지 못했을까. 왜 가해자는 버젓이 학교에 다니고 피해자였던 주원 양이 학교를 옮겨야 했을까. 또 강남 B여고에서는 정말 몰랐을까. 과연 오늘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모두 그 알에 주목하자.왜 박주원 양이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어린 주원 양을 돕지 못했을까. 왜 가해자는 버젓이 학교에 다니고 피해자였던 주원 양이 학교를 옮겨야 했을까. 또 강남 B여고에서는 정말 몰랐을까. 과연 오늘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모두 그 알에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