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나는 쎄시봉(C’est SiBon) <시민기자 김현학>

명품교육문화도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건강한 취미생활로 심신이 튼튼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2015, 2016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통한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전 학교가 참여하는 ‘어쿠스틱 기타 콘서트’에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쿠스틱 기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내 어쿠스틱 기타 동호회와 교내 교사 및 학부모 어쿠스틱 기타 동아리를 구성하여 포쿤 음악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어쿠스틱 기타 지역사회 문화예술 창달에 힘쓰고 있는 오산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시장 구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쎄시봉 음악광장과 쎄시봉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7080 과거의 기억과 새로운 미래의 어쿠스틱 기타 문화가 교류하는 대중문화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1년 개관한 오산시장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1층 공연장, 2층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시봉은 1953년 찻집으로 서울 충무로에 처음 문을 열었고 1964년 서린동(흔히 무교동이라 불린다)으로 이전하여 음악감상실로 운영되었다. 세시봉에서는 ‘대학생의 밤’, ‘신인가수 선발대회’, ‘스타와의 만남’ 등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당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거듭났다.▲ 6~70년대 한국 사회에서 유행했던 기타 포크송, 그리고 그 문화의 중심지인 쎄시봉에서 탄생한 유명 가수들은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시봉전 상설전시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문화와 부흥과 시련, 르네상스 그리고 현재를 타임라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쎄시봉전 상설전시실에서 취재하러 온 오산시민기자에게 쎄시봉전 전문해설을 맡고 있는 박지선 주임이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해설을 하고 있다.▲ 포토존으로 세시봉 음악다방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오산시장커뮤니티센터(경기 오산시 경기대로333번길 32/031-379-9922) 세시봉전 전시실 운영시간은 평일 10:00~17:00이며, 향후 세시봉음악다방에서는 지역예술단체 동호회 및 기타 우쿨렐라 동호회가 이곳을 상설무대 등으로 사용하여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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