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위는 가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봄, 호흡기가 민감한 비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철 환절기 복병!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지켜야 할 생활수칙과 예방법 등을 중앙보훈병원 이비인후과 장진순 전문의와 함께 알아봅니다.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질환인가요?코를 통해 흡입된 유발인자 혹은 원인물질(이하 항원)에 의해 비점막, 즉 코 안쪽의 육과민 면역반응을 보이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코로 들어온 항원을 신체가 침입자로 인식하고 이를 제거하려고 콧속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알레르기 비염 유발 항원> ☞ 실내: 집먼지 진드기나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털, 비듬, 그리고 바퀴벌레, 곰팡이 등 ☞ 실외: 꽃가루나 기타 포자 등알레르기 비염의 종류는?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에 의해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면 연중성(다년성), 특정 시기에만 심해지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합니다.우리나라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입니다.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합병증은 무엇입니까?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콧속 점막에 붙으면 면역반응에 의해 맑은 ‘콧물’이 나오고 ‘코막힘’을 느끼며 ‘재채기’가 나오는 증상이 반복됩니다.증상만 보면 코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오래 걸리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단순한 코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일 확률이 높습니다.신체 알레르기의 일종이므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80%는 코에 가까운 눈 알레르기인 결막염을 동반합니다. 그 밖에 피부 알레르기인 아토피 또는 코와 눈, 귀 주변 안면 피부의 각종 가려움증과 눈 주변 피부 색소 침착도 자주 관찰되며 폐호흡기 질환인 천식이 동반되거나 합병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은?가장 좋은 치료법은 항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하는 ‘회피요법’입니다. 하지만 코로 숨을 쉬기 때문에 항원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예방법?①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창문을 닫고 실내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②실내에 나무나 화초를 두지 않는다 ③화분포자가 가장 많이 날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한다 ④외출시에는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제초나 정원 가꾸기는 삼간다연중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예방법?①실내에 집먼지나 곰팡이, 바퀴벌레가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을 구축해야 하므로 실내온도는 25도 이하,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고 가습기 사용은 자제하며 먼지를 많이 함유한 섬유소파, 커튼, 카펫 사용은 피하고 모류 침구나 커튼은 사용하지 않는다 ③ 매트리스나 이불 등 침구는 먼지, 집먼지와 분립(faecal pellet)이 침투하지 않도록 항균커버로 씌우고 커튼은 최소 2주에 한 번씩 말리고 이불류는 자주 세탁하며 담요류를 사용한다.④번⑤ 먼지떨이 재질로 만든 인형이나 인형은 사용하지 않는다환경 관리를 못하거나 관리를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약물 투여합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완치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일이 있으므로, 약물 투여에 따른 증상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약은 콧속에 뿌리는 코 안 분무제입니다. 스테로이드가 포함되고 있어 강력하게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코 막힘, 재채기, 콧물이 완화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세포 밖으로 나가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항히스타민제를 자기 전에 한번씩 복용하면 콧물과 재채기, 가려움증을 경감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콧물이 유일한 증상의 경우는 항 코린제를 코 속에 투여하고 콧물을 줄이고 신속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항원에 노출되는 대로 나타나는 증상을 즉시성 반응이라는 그 후 몇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증상을 지연성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주로 코 막힘이 주된 증상이라 항 로이 일 리엔계 복용 약을 추가하면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항원을 매우 소량체에 투여한 알레르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몸을 적응 면역 치료도, 하우스 다스토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에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합니다.<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보 ‘가슴에 피는 꽃’ 71호<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보 ‘가슴에 피는 꽃’ 71호https://www.youtube.com/watch?v=mQ_OA2JItjA&pp=ygVmW-uzhOuzhOqxtOqwlV3snbTruYTsnbjtm4Tqs7wg7KCE66y47J2Y7JeQ6rKMIOuTo-uKlOuLpCEg7JWM66CI66W06riwIOu5hOyXvCDtmZjsnpDsnZgg6rG06rCV6rSA66as67K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