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중 다녀온 인도네시아 바탐여행

말레이시아 어학연수중 다녀온 인도네시아 바탐여행해외 어학연수는 영어공부와 함께 다양한 관광지도 가보고 맛집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어학연수가 가능한 국가들 중에서 이러한 여행의 즐거움을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많이 체험할 수 있는 나라를 꼽자면 바로 말레이시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레이시아 어학연수도시 중 특히 조호바르는 인접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선박을 이용하여 인도네시아 바탐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말레이시아 어학연수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곳은 에듀시티 영어교육은 에듀시티 인터내셔널 칼리지 부설 어학원 Emec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숙소는 에듀시티 내 기숙사 시설인 EduCity 빌리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기숙사에서 교육센터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카페테리아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며 넓은 교육시설은 아침 산책이나 조깅하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교육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려면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푸트리하버로 가야 합니다. 평소처럼 그랩(Grab)을 이용해 바로 여객터미널로 가지 않고 우선 프트리하버 앞을 잠시 둘러보고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혹시 해외로 가는 배를 이용해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조호바루에서 인도네시아 바탐까지의 뱃값은 190링깃 현재 환율 기준 왕복 6만원이 되지 않네요.싼 배값이라 기분이 좋았는데 항구에 도착하니 비자 비용이 35달러(50만 루피아)가 따로 있었어요.인도네시아 바탐섬은 주말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지리적으로도 싱가포르 남해안에서 약 20km 떨어진 리아우 제도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도 가깝습니다.조호바르 푸트리하버 항구에서 바탐까지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인도네시아 바탐에서 둘러본 쇼핑몰은 그랜드 바탐몰과 나고야 힐몰이었는데 나고야 힐몰은 로컬한 느낌이 강하거든요.대형 쇼핑몰 안에서 버젓이 가짜를 파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인데 싱가포르 기념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나고야 힐몰에서 토리비치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원 정도, 최근 물가로 말하면 정말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네요. 편리하기도 하고 ^^둘이 같이 갔기 때문에 조금씩 나누니 교통비도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작은 발리라고 불리는 바탐섬 숙소에 도착하니 그동안 한국에서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이 단번에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예전에 세부에서 연수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좋았는데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중에 이렇게 주변국을 다녀오는 게 더 매력적인 느낌이 들었어요.저녁에 시내에 나가봤는데 참바탐에 도착했을 때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 정말 많은 싱가포르 사람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식당가 그리고 마사지샵 등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어요.음식이나 교통비가 싸다고 생각해서 마사지 가격을 물어봤는데 여기서 마사지는 받으면 안 될 것 같은 싱가포르인 탓인지 풀 마사지는 거의 10만원이었습니다.음식은 정말 맛있네요.말레이시아 일반 음식점에서 먹었던 메뉴와 큰 차이 없이 볶음밥과 사테이를 주문했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는 게 너무 좋았어요.그리고 주변을 한번 둘러봤어요.아무래도 저희는 유학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여행보다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를 방문하시는 연수생분들께 현지의 실제 모습과 생활환경을 안내하기 위해 관광지도 찾게 되는데 인도네시아 바탐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그 중에서도 조호바르 지역의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잘 꾸며진 고급 리조트 바다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드는 해변에 발을 담그고 그늘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 잔 마셔봤습니다.금요일 오후 출발해서 일요일에 다시 조호바르로 돌아온 짧은 일정이었지만 가보는 새로운 곳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일한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여행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조호바르에 도착한 지 한 달 반 정도 되었는데 싱가포르 여행 그리고 수도 쿠알라룸푸르도 다녀왔고 인도네시아 바탐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코타키나발루와 말라카 정도 더 가볼 예정인데, 다음 말레이시아 어학연수때 다녀오실 관광지를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